http://n.news.naver.com/article/015/0004701737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하면 현재 분양가도 낮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시각이다. 건설사들이 수주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 강당에서 열린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설명회에는 참여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다. 조합은 건설사들을 30분가량 기다렸지만, 참가 의향을 보였던 곳들마저 불참하면서 행사는 취소됐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건축 조합도 지난달과 이달 시공사 입찰을 받았지만, 참여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흥1구역은 4183가구, 우동3구역은 2918가구로 건설사 입장에선 매력적인 규모"라면서도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를 맞출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흥1구역 재개발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총건축 연면적 3.3㎡당 495만원 이하, 우동3구역 재건축 조합은 3.3㎡당 590만원 수준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간 재건축 재개발에서 제시하는 평당 건축비 500~600
이걸로는 차라리 안짓고 만다고 건설사들 불참
http://n.news.naver.com/article/011/0004045604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정부가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보다 높은 가격의 ‘서울형 건축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기본형 건축비가 원자재값 급등 상황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건축비 인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2월 진행된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공공주택이 저품질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은 정부가 정한 낮은 기준의 건축비를 적용하기 때문”이라면서 “국가에서 정하는 기본형 건축비보다 가격을 50%가량 높인 서울형 건축비를 만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기본형 건축비가 3.3㎡(평)당 600만 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형 건축비는 3.3㎡당 900만 원 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sh공사에서 제대로 된 공동주택 짓기 위해 제시하는 서울형 건축비 평당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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